이제훈·탕준상·홍승희가 꼽은 '무브 투 헤븐' 키워드 세 가지
입력: 2021.05.04 11:14 / 수정: 2021.05.04 11:14
무브 투 헤븐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제훈과 탕준상은 유품정리사로 분해 따뜻한 감동을 건넬 예정이다. /넷플릭스 제공
'무브 투 헤븐'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제훈과 탕준상은 유품정리사로 분해 따뜻한 감동을 건넬 예정이다. /넷플릭스 제공

'안식처' '공기 청정기' '사계절'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 탕준상 주연의 '무브 투 헤븐'이 오는 14일 베일을 벗는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4일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극본 윤지련 연출 김성호 이하 '무브 투 헤븐')의 캐릭터 스틸과 함께 배우들이 뽑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작품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이제훈은 갑자기 생긴 조카와 함께 '무브 투 헤븐'을 이끌어가게 된 상구 역을 맡는다. 그는 순수한 그루를 만나 삐딱했던 세상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서로 기대는 법을 배우는 상구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이제훈은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무브 투 헤븐'의 키워드를 '안식처'로 꼽았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탕준상은 그루로 분한다. 그루는 사람과의 관계에는 서툴지만 고인들의 마지막 흔적을 대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는 유품정리사다.

탕준상은 '무브 투 헤븐'을 '공기 청정기'에 비유하며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드라마 '나빌레라'로 주목받은 홍승희는 그루의 십년지기 친구 나무 역을 맡는다. 홍승희는 '무브 투 헤븐'을 사계절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계절의 변화처럼 따뜻함을 느낄 때가 있고, 씁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고인들이 미처 전하지 못한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건네는 '무브 투 헤븐'은 5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