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첫 방송 D-DAY…김옥빈X이준혁 재난 생존기
입력: 2021.04.30 09:36 / 수정: 2021.04.30 09:36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왼쪽부터) 주연의 다크홀이 30일 오후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독려에 나섰다. /OCN 제공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왼쪽부터) 주연의 '다크홀'이 30일 오후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독려에 나섰다. /OCN 제공

김봉주 감독·정이도 작가 의기투합 어떨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OCN의 재난 생존기 '다크홀'이 베일을 벗는다.

3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하는 OCN 새 드라마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이날 첫 방송에 앞서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한국형 재난물의 탄생, 배우들의 연기 호흡, 감독과 작가의 시너지 등이다.

브라운관서 펼쳐지는 변종인간 서바이벌

'다크홀'은 이제는 다소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좀비 콘텐츠와 차별화를 꾀했다. 김봉주 감독은 지난 2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가치를 지키려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하며 극한의 상황에서 발현되는 인간의 본성에 초점을 둔 작품임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작품 속 변종인간들은 좀비와 달리 감염이 돼도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공포와 분노라는 부정적 감정들이 증폭되면서 좀비들이 변화되는 과정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옥빈X이준혁X임원희의 찰떡 호흡

멤버들은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전부터 서로가 서로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전우애 같은 것이 생겼고,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았다"는 이준혁의 말처럼 세 배우의 끈끈한 호흡은 작품을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뿐만 아니라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흡수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도 있다. 김옥빈은 거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 5km를 뛰었고, 이준혁은 유태한 캐릭터의 거친 괴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튀는 비주얼을 준비했다. 여기에 임원희는 어떤 작품보다 애드리브를 많이 선보이며 현장의 산소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봉주 감독 X 정이도 작가의 의기투합

'다크홀'은 영화 '더 폰'을 통해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스릴러를 보여준 김봉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 그는 "영화처럼 2시간 안에 한 작품이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친절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OCN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로 간담이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이 만난 '다크홀'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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