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新 오디션 '새가수' 론칭…7090 레전드 노래 재해석
입력: 2021.04.29 14:43 / 수정: 2021.04.29 18:12
KBS가 새 오디션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를 론칭한다. 7090세대 노래를 재조명하며 현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할 새가수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KBS 제공
KBS가 새 오디션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를 론칭한다. 7090세대 노래를 재조명하며 현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할 새가수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KBS 제공

새가수 발굴+7090 세대 노래와 비하인드 재조명, 7월 첫방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KBS에서 여름을 뜨겁게 달굴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를 내놓는다.

KBS2 제작진은 29일 "새롭게 준비한 오디션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가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가수'는 레전드 노래들을 새롭게 노래할 새가수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과거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노래를 현세대 감성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프로그램은 또한 70년대~90년대 명곡을 부른 원곡자와의 만남과 노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 지금의 K팝을 만들어온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되짚으며 깊이 있는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열린 음악회' 등 다수의 음악프로그램을 만들었던 KBS에서 준비한 오디션인 만큼 음악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과 차별화된 시각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누군가에게는 사랑을,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줬던 그때 그 시절 음악들이 개성 넘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거쳐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날지 기대해 달라. 잊고 지내던 명곡들이 새가수의 목소리로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가수'는 나이, 성별, 국적 제한 없이 70년대~90년대 노래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공고는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레전드 가요의 역사를 새로 쓸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는 '새가수'는 오는 7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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