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시티팝 가수 유키카가 한국에 이어 모국에서도 정식 데뷔한다. /우분트엔터 제공

4월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 일본어 버전으로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일본 출신 시티팝 가수 유키카(YUKIKA)가 모국에서도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우분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유키카가 오는 5월 19일 일본 음원 및 음반사이트를 통해 'Insomnia(인섬니아)' 일본어 버전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유키카는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timeabout,(타임어바웃,)' 발매한 후 일본 현지 레이블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이에 타이틀곡 'Insomnia'를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발표한다.

'Insomnia'는 그루비한 드럼과 베이스가 인상적인 디스코 풍의 시티팝으로, 은유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유키카는 직접 일본어 가사 번안을 했다.

유키카는 지난 2019년 첫 시티팝 싱글 '네온(NEON)'을 발매하며 국내에서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트렌디한 비주얼, 감각적인 보컬로 주목 받았으며 지난해 7월에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서울여자(Soul Lady)'를 발표하고 본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소속사는 "유키카는 일본에서 'Insomnia' 발표 후 번안 곡이 아닌 오리지널 앨범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송 출연 및 콘텐츠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