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차..."연기 집중"
입력: 2021.04.28 16:22 / 수정: 2021.04.28 16:22
배우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 지난 2년 동안 MC로 활약했던 정인선은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팩트 DB
배우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 지난 2년 동안 MC로 활약했던 정인선은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팩트 DB

5월 5일 마지막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제작진은 28일 "정인선이 본업인 연기자에 더 충실하기 위해 '골목식당'과 아쉬운 이별을 택했다"고 밝혔다.

정인선은 지난 2019년 4월 당시 MC였던 배우 조보아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그는 '서산 해미읍성' 편을 시작으로 약 2년 동안 총 20개의 골목을 돌며 '골목식당' 3대 MC로 활약했다. 하지만 새로운 작품을 앞두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하고 하차하게 됐다.

정인선은 최근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며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 언제든 불러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골목식당' 정우진 PD는 "정인선 특유의 따뜻함과 배려심이 골목 상권에 있는 사장님들과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했다"며 "아쉽지만 본업인 배우의 길도 중요하기에 더 잘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인선의 마지막 '골목식당' 촬영분은 5월 5일 수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정인선은 영화 '살인의 추억' 드라마 '카이스트' '대장금'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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