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 종료 "코로나19 때문 힘들다고 판단"
입력: 2021.04.28 10:35 / 수정: 2021.04.28 10:35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이 결국 종료된다. 코로나19로 더 이상의 촬영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해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SBS 제공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이 결국 종료된다. 코로나19로 더 이상의 촬영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해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SBS 제공

국내 시즌 마무리→해외 시즌 염두에 둔 재정비 돌입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정글의 법칙'이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고 재정비에 돌입한다.

SBS 관계자는 28일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고 해외 시즌을 염두에 둔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은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정글의 법칙'이 추구하는 대자연 속 병만족의 활약을 충분히 담기 힘들다고 판단해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정글 곳곳을 누비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대자연의 감동을 선사했던 '정글의 법칙'은 지난해 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시즌을 계획해 선보였다.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은 대한민국만이 가지고 있는 한반도의 자연을 무대로 새로운 재미를 안겼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모티브로 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던 '와일드코리아'를 시작으로 우리 자연의 식재료 요리를 소개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족장과 헬머니' '헌터와 셰프', 국내 예능 최초로 독도 수중 탐사 장면을 공개했던 '울릉도, 독도' 등 매 시즌 큰 공감을 이끌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 시즌은 결국 막을 내렸다. '정글의 법칙'은 향후 국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이에 대한 안전한 촬영 환경이 조성된다는 전제하에 해외 시즌을 계획할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의 마지막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17일부터는 제주 편 '정글의 법칙-봄'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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