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3번째 3억 스트리밍, 최단 시간+외국 가수 최초[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최단 시간 3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28일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5월 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주간 스트리밍 랭킹(4월 19일~4월 25일 집계)에서 재생 수 669만 회를 기록, 누적 3억 653만3902회를 달성했다.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집계에서 누적 재생 3억 회를 넘은 노래는 'Dynamite'가 역대 3번째며 외국 가수로는 최초다.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발매된 Official Hige Dandism(오피셜 히게 단디즘)의 'Pretender(프리텐더)'가 94주 차에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했으며, 같은 해 12월 발매된 YOASOBI(요아소비)의 '夜に駆ける(요루니 카케루, 밤을 달리다)'가 뒤이어 3억 회(50주 차)를 달성했다.
'Dynamite'는 작년 8월 발매되자마자 8월 31일 자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3위에 오른 이래 최신 차트까지 36주 연속 톱 10에 머물면서 최단 시간에 스트리밍 3억회를 기록했다.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이 담긴 곡으로 발매된 지 8개월이 넘었음에도 각종 차트를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통산 3차례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6일 'Film out(필름 아웃)'이 수록된 일본 베스트앨범 'BTS, THE BEST(더 베스트)'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글로벌 히트송 'Dynamite'를 비롯해 '피 땀 눈물', 'FAKE LOVE(페이크 러브)', 'IDOL(아이돌)' 일본어 버전 등 2017년부터 4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 총 23곡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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