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탈퇴 정일훈, 상습 대마 흡연 혐의 인정 "죄송하다"
입력: 2021.04.23 08:14 / 수정: 2021.04.23 08:14
지난해 그룹 비투비에서 탈퇴한 정일훈이 상습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더팩트 DB
지난해 그룹 비투비에서 탈퇴한 정일훈이 상습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더팩트 DB

22일 첫 공판에서 사죄 뜻 전해…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상습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에서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출석했다.

이날 공판에서 정일훈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정일훈과 함께 마약 혐의를 받아 기소된 피고인 7명도 모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일훈은 지난해 경찰의 마약 수사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 기소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이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정일훈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4~5년 전부터 2019년까지 지인들과 함께 161차례에 걸쳐 1억3000만 원 가량을 송금하고 대마초를 매수해 흡입한 것으로 적발됐다.

한편 정일훈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에 검찰 수사 중 입대에 따라 도피성 입대 의혹을 받기도 했다. 정일훈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정일훈의 도피성 입대 의혹에 대해 부인했으나 그룹 비투비에서는 탈퇴 처리했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