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연이은 논란…이번엔 '기자 협박·학력 의혹'
입력: 2021.04.22 08:31 / 수정: 2021.04.22 08:31
유튜버 이진호가 21일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함소원 녹취록 공개...기사 삭제 실체와 무용과 차석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유튜버 이진호가 21일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함소원 녹취록 공개...기사 삭제 실체와 무용과 차석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함소원 녹취록 공개

[더팩트|원세나 기자] '조작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함소원이 이후에도 갖가지 논란의 한 가운데 서 있다. 이번엔 기자 협박과 숙대 입학 거짓말 의혹이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21일 '함소원 녹취록 공개..기사 삭제 실체와 무용과 차석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지난 2월 함소원은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를 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삭제를 종용했다. '연예인 안 한다, 연예계 은퇴하겠다는 함소원 말에 기사를 삭제해 준 매체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삭제된 기사가 전부 함소원을 저격하거나 공격하는 내용도 아니었다. 함소원의 파오차이 논란이 국민 청원에 올랐다는 내용만으로도 기사를 삭제해달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했다고 한다. 10여 명에 달하는 기자들에게 전화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함소원의 협박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 함소원은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못 살겠다. 저 지금 한강이다. 이런 기사 안 쓰셨으면 좋겠다. 이런 기사 나올 때마다 악플이 쏟아진다. 저 이제 연예인 안 할 거니 기사 삭제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진호에 따르면 이후 함소원은 기자들에게 직접 전화하는 대신 팬들에게 좌표를 찍고 신고하거나 항의 글을 올려달라는 방향으로 돌렸다.

또 이진호는 함소원의 숙명여대 무용과 차석 입학 발언도 이상한 점이 있다며 "함소원은 숙명여대 무용과 95학번이다. 그러나 tvN '택시'에서 함소원은 '1997년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됐다. 그때 숙대 무용과 1학년에 들어가서 도전했다'고 했다. 함소원이 입학 후 미스 태평양이 되려면 1995년이 돼야 한다. 이게 가능하려면 편입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대학에서는 편입을 한 해가 아닌 입학 원년으로 학번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이진호는 함소원과 함께 숙대에 재학했다는 제보자로부터 함소원을 편입생으로 알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함소원 씨가 왜 굳이 숙대 차석 입학을 했다고 과장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했던 시부모 별장, 신혼집, 목소리 대역 등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그는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고 '아내의 맛' 제작진 역시 '조작 방송'을 인정하며 프로그램 시즌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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