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 학당'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가 트로트 데뷔 10주년을 맞은 장민호를 위해 깜짝 카메라와 파티를 준비했다. /방송화면 캡처 |
21일 방송서 '트롯맨'들, 헌정 무대·몰래카메라 등 축하
[더팩트|원세나 기자] '뽕숭아 학당'의 트롯맨들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맏형 장민호를 위해 초특급 스케일의 기념 파티를 펼쳤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로트 신사' 장민호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트롯맨들의 헌정 무대부터 깜짝 카메라, 눈물의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는 '특명! 장민호를 속여라!'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뽕 디너쇼'를 빙자한 장민호의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먼저 트롯맨들은 장민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짜 퀴즈쇼' 정답을 미리 공부하며 불타는 학구열을 뿜어냈고 급기야 정동원은 컨닝페이퍼를 준비, 온갖 수법을 총동원하며 장민호를 속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어 장민호는 트롯맨들의 물오른 연기력과 연기대상급 사슴몰이에 분노를 폭발 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임영웅은 센스 '웅'다운 발상으로 '지.장.깜'이라는 뽕숭아표 신조어를 재해석해 웃음 점수를 획득했다.
이후 트롯맨들은 뽕6 맏형 장민호를 위한 특별 헌정곡을 준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가슴을 울리는 선곡 '자랑'으로 장민호의 마음을 훔치는 감성을 전달했다. 더불어 선배 가수 설운도, 장윤정부터 배우 박성웅, 신애라까지 '황금 인맥' 장민호 지인들의 축하 영상 편지가 더해지면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구윤6' 박구윤 강태관 신인선 이대원 김경민 남승민이 깜짝 출격했다. '구윤6'로부터 장민호의 10주년 축하 파티를 사수하라는 초특급 미션을 받아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슴파' 뽕6와 '거북파' 구윤6의 몸개그가 난무하는 버블 축구는 폭소를 유발했다.
뽕6는 임영웅의 2골과 이찬원의 1골로 전반전을 3대 2로 마무리했고 후반전에서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했다. 이에 장민호는 멤버들이 준비한 넥타이, 아이크림, 커플 잠옷, 와인과 향초, 책 등의 선물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 장민호는 "오늘 정말 행복하쇼"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