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29일 전주에서 열리는 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발탁됐다. /더팩트 DB |
주연 영화 '첫번째 아이' 한국경쟁 본선 진출 이어 겹경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박하선이 전주국제영화제 사회자로 발탁됐다.
박하선 소속사 키이스트는 "오는 29일 전북 전주 소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박하선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박하선은 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권해효와 MC 호흡을 맞춘다. 개막식은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포토월 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 전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박하선은 주연을 맡은 영화 '첫번째 아이'(감독 허정재)가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이어 MC까지 맡는 겹경사를 맞았다. '첫번째 아이'는 첫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마친 여성이 다니던 직장으로 북귀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다룬 영화로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하선은 스크린 외에도 드라마와 라디오,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올 하반기 MBC에서 선보일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검은 태양'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하선은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루며 묵직한 울림을 전한 영화 '고백'(감독 서은영)을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하며 새로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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