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멸망' 서인국과 티격태격 '케미' 예고
입력: 2021.04.21 16:49 / 수정: 2021.04.21 16:49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진은 동경과 멸망의 케미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긴장 넘치는 설렘을 선사할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제공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진은 동경과 멸망의 '케미'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긴장 넘치는 설렘을 선사할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제공

"나 좋아하니?"...적색경보 울리는 썸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멸망' 박보영과 서인국이 긴장 넘치는 설렘을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 제작진은 21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횡단보도 한가운데 주저앉아있는 동경(박보영 분)과 사람들 사이에서 그를 지켜보는 멸망(서인국 분)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멸망은 자신을 보고 넋을 잃은 듯한 동경을 향해 "잘생긴 거 아는데 바빠서"라며 잔망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어 동경이 "본인이 멸망이시다? 말이 안 되잖아"라며 의문을 품자 멸망은 초자연적인 현상들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낸다. 대낮에 쏟아지는 유성들과 도로 한가운데 싱크홀이 뚫리는 등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면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동경과 멸망 사이에 위험 경보를 울리는 '썸' 기운이 피어나며 관심을 모은다. 운전석에 앉아 후진의 정석으로 멋짐을 과시하는 멸망과, 그런 멸망의 입에 주차권을 물려주는 동경의 장난스런 행동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더욱이 멸망이 자신의 행동을 수작이라 하는 동경에게 "수작이라니. 남의 진심을?"이라며 능청스럽게 말하자 동경은 두 팔로 엑스자를 그리며 "너 설마 나 좋아하니?"라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다. 박보영은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탁동경 역을, 서인국은 지독한 운명을 지닌 특별한 존재 멸망 역을 맡는다.

'멸망'은 '나빌레라' 후속으로 5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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