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화요청백전' MC 발탁 "어릴 적 버킷리스트 이뤄"
입력: 2021.04.21 09:49 / 수정: 2021.04.21 09:49
가수 이찬원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 MC로 발탁됐다. 이찬원은 기성 MC인 이휘재 박명수 홍현희 등과 호흡을 맞춘다. /TV조선 제공
가수 이찬원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 MC로 발탁됐다. 이찬원은 기성 MC인 이휘재 박명수 홍현희 등과 호흡을 맞춘다. /TV조선 제공

운동·게임 예능 버라이어티, 이찬원·이휘재·박명수·홍현희 출격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이찬원이 '화요청백전'으로 오랜 꿈이었던 'MC 도전' 버킷리스트를 이룬다.

TV조선 관계자는 20일 "이찬원이 27일 밤 첫 방송되는 새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선 활력 충전 예능 버라이어티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시대에 맞서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게임을 통해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련한 진행 솜씨의 이휘재와 센스 넘치는 입담의 박명수 그리고 개성 만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찬원이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아내의 맛'을 통해 찰떡 '케미'를 뽐냈던 박명수와 홍현희가 각각 청팀, 백팀 단장으로 출격한다. 이들은 매주 운동이 필요한 연예인들과 함께 각 팀의 명예를 걸고 한판 시원하게 붙는 스포츠 게임 버라이어티쇼를 만들 예정이다.

이 가운데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을 통해 예능감과 뛰어난 순간 기지력, 각종 상식과 지식을 자랑했던 이찬원이 생애 첫 예능프로그램 진행에 도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찬원은 예능프로그램 진행 도전에 대해 "어려서부터 MC를 맡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오랜 꿈이었던 만큼 나만의 매력으로 새로운 MC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첫 녹화를 마친 후 "대본 없이 즉흥으로 펼쳐지는 게임과 운동 대결인 만큼 그 흐름을 짚으면서 출연자들의 캐릭터까지 포착해내야 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무척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찬원은 지난해 10월 15일 SK와 삼성의 야구 경기 중계에 특별출연해 프로캐스터도 놀랄 만한 중계 실력을 펼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한 차례 능력을 인정받았던 이찬원이 기성 진행자들 사이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예능감과 더불어 평소 스포츠 중계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던 이찬원이 '화요청백전' MC에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화요청백전'을 통해 발현될 이찬원의 신선한 진행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