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최태수, EDM 댄스 '오빤 너무합니다' 바람몰이
입력: 2021.04.16 17:29 / 수정: 2021.04.16 17:29
선행천사 최태수가 최근 새로운 신곡 오빤 너무합니다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은 요즘 트렌드와 분위기를 살린 빠른 EDM댄스 리듬을 장착했다. /필기획 제공
'선행천사' 최태수가 최근 새로운 신곡 '오빤 너무합니다'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은 요즘 트렌드와 분위기를 살린 빠른 EDM댄스 리듬을 장착했다. /필기획 제공

"10대 20대까지 친숙한 장르, 이달 중 음원공개"

[더팩트|강일홍 기자] 최태수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가수다. 1집 '살랑살랑'으로 데뷔한 이후 수와진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콘서트'를 500회 이상 참여하며 새생명 심장병수술 후원 및 심장병수술비 지원에 앞장섰다. 자신보다는 어려운 이웃에 더 관심을 쏟은 가요계 선행천사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라면 당연히 대중 인기를 좆는 일은 당면과제겠죠. 하지만 저한테는 그보다 소중한 일이 보람을 찾는 일이에요. 인기는 한 계단씩 사다리를 타고 천천히 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나눔의 사랑을 함께하는 일은 누군가에겐 당장 꼭 필요한 일이고, 크지 않아도 가볍다고 생각해본 일이 없어요."

그는 그동안 조명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그늘에 숨어 숱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해왔다. 정규 3집 '비가비가'의 음반 판매 수익금을 전국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할 것을 약속한 이후 현재까지 80여 대의 선풍기를 전국 곳곳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가수로서 재능기부를 넘어 선후배가수들과 십시일반 비용을 갹출해 음식과 선물 등을 나누며 정성을 쏟았다.

최태수는 그동안 조명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그늘에 숨어 숱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이웃사랑 실천은 수와 진 안상수가 하고 있던 심장병어린이돕기 콘서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필기획 제공
최태수는 그동안 조명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그늘에 숨어 숱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이웃사랑 실천은 '수와 진' 안상수가 하고 있던 심장병어린이돕기 콘서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필기획 제공

그의 이웃사랑 실천은 19살이던 1999년 '수와 진' 안상수가 하고 있던 심장병어린이돕기 콘서트에 처음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가수로서 노래를 부르며 누군가를 돕는다는 사실에 삶의 가치를 두게 됐다.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던 그가 성인가요로 변신한 것도 최근 트렌드에 걸맞는 대중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런 최태수가 최근 새로운 신곡 '오빤 너무합니다'(이승주 작곡, 최태수이승주 공동 작사)를 발표하며 다시한번 변신을 벼르고 있다. 이번 신곡은 요즘 트렌드와 분위기에 맞춘 성인가요 장르지만 그의 주특기를 살려 빠른 EDM댄스를 장착했다. 음원은 이달 중 음반 발매와 함께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트로트 세대 뿐 아니라 10대 20대도 공감할수 있는 곡이에요. 사운드와 리듬은 신나고 리드미컬한 편곡으로 변화를 시도했어요. 누구라도 춤추고 싶다면 이 노래를 듣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아직 정식 음원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도 주변에서부터 반응이 생기고 있을 정도예요."

최태수는 정식 음반을 낸 지 올해로 14년차 가수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쌓은데다 방송가에서는 넘치는 예능감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tvN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푸른 거탑', KBS1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약하며 재치 만점 끼를 자랑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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