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커플이 교제 4년 만, 약혼 2년여 만에 파혼했다. /CNN 캡처 |
"친구로 지내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공동 성명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1),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알렉스 로드리게스(45) 커플이 파혼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CBS, CNN 등 현지 매체들은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파경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가 친구로 지내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사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일하고 서로를 도울 예정이며 서로와 자녀들의 행복을 기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식사 배달 회사와 파트너십을 포함해 여러 비즈니스 벤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19년 약혼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식을 두 차례 연기했다. 지난해 미국 마이애미에 4000만 달러(한화 약 450억 원) 상당의 집을 구매했다.
지난달 12일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파혼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파혼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다 한 달 만에 파혼을 공식화하며 교제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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