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만든 매니지먼트사 아센디오 리저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더팩트 DB |
반도그룹 계열 아센디오 산하…"국내 및 해외 활동 전폭 지원할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다해가 신생 매니지먼트 회사 아센디오 리저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센디오 리저브는 드라마나 영화의 투자·배급, 제작 등을 하는 반도그룹 계열 종합 콘텐츠 업체 아센디오가 만든 회사다.
15일 아센디오 리저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이다해 배우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르의 구분 없이 자유롭고 폭넓게 활동을 이어가면서 여러 방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드라마 '내사랑 링링'으로 데뷔한 이다해는 2004년 '왕꽃 선녀님'을 통해 방송연예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인지도를 알렸다. 이후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2' '호텔킹'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멜로부터 코믹, 액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이어왔다.
또한 이다해는 일찌감치 중화권에 진출해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류스타로 꼽힌다.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가 중국에서 한국 여배우 최초로 드라마 부문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이다해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물론 미국, 홍콩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아센디오의 만남이 앞으로 활동에 어떤 긍정적 시너지와 결과를 창출해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센시오 리저브는 이다해의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 매니지먼트 업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오랜 실무 경험과 노하루를 지닌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티스트 맞춤형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회사인 아센디오는 지난해 4월 반도그룹 계열의 퍼시픽산업에 인수된 종합 콘텐츠 업체로 영화 '검객' '이웃사촌' 등의 투자·배급, 영화 '강릉' '죽어도 되는 아이(가제)'의 제작, 오는 24일 방영을 앞둔 OCN 드라마 '다크홀'의 공동 제작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하반기 흑자를 내기도 했다. 또 아센디오 리저브를 통해 매니지먼트 사업을 신설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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