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로스쿨'과 첫 방 경쟁서 근소 우위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1.04.15 10:50 / 수정: 2021.04.15 10:50
14일 첫 방송된 KBS2 대박부동산과 JTBC 로스쿨이 각각 5.3%,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기록했다. /KBS2, JTBC 제공
14일 첫 방송된 KBS2 '대박부동산'과 JTBC '로스쿨'이 각각 5.3%,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기록했다. /KBS2, JTBC 제공

각각 시청률 5.3% 5.1% 기록…수목 경쟁극 '마우스' 5.2% '오! 주인님' 1.7%[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나란히 첫 방송을 마친 '대박부동산'이 '로스쿨'에게 근소 우위를 점했다.

1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과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각각 5.3%,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박부동산'은 전작인 '안녕? 나야!'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4.0%보다 높았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장나라와 정용화 주연의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사마와 퇴마 전문 사기꾼이 만나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첫 회에서는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 홍지아(장나라 분)와 귀신을 소재로 부를 축적하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정용화 분)의 극과 극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죽은 엄마의 원혼은 퇴마하지 못한 아픔을 겪고 있는 홍지아의 과거와 퇴마 사기로 돈을 벌면 호텔 스위트룸으로 직행하는 오인범의 일상이 그려지며 향후 스토리 전개를 기대케 했다.

반면 JTBC '로스쿨'은 첫 회에서 '대박부동산'보다 소폭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무난한 출발을 했다는 평가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명민과 김범, 류혜영 등이 출연한다. 첫 회에서는 로스쿨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교수 김명민이 유력 용의자로 체포되는 등 빠른 전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수목극 1위 자리를 달렸던 tvN '마우스'는 이날 방송된 12회에서 '대박부동산'과 '로스쿨' 등 신작 공세에 밀려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이민기, 나나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은 저조한 시청률을 이어갔다. '오! 주인님'은 7회 시청률은 1.7%로 지난주 방송된 6회가 기록한 1.9%보다 더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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