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배우,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 '결방'
입력: 2021.04.13 18:19 / 수정: 2022.07.04 11:08

배우+스태프 '음성' 판정, 일시 '촬영 중단' 결정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출연 배우 중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발생했다. 이에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전원이 선제 검사에 나섰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S2 제공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출연 배우 중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발생했다. 이에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전원이 선제 검사에 나섰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S2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오케이 광자매' 배우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며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제작진은 13일 "출연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는 선제 검사에 나섰다. 제작진은 "전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일시 촬영을 중단했다. 또한 전체 배우 및 스태프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파를 피하지는 못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결방을 결정, 방송을 한 주 쉬어갈 계획이다. 제작진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배우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부득이 17일과 18일 방송은 10회까지 내용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11회는 24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보건당국의 지침 준수,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등이 출연하며 주말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다음은 '오케이 광자매'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전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일시 촬영을 중단하였으며 전체 배우 및 스태프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여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배우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이번 주 17일(토), 18일(일)은 '오케이 광자매' 10회까지 내용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였으며, 11회는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의 지침 준수,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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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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