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다운이 신곡 '연남동'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군중 속 고독을 묘사한 해당 영상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운, 감성적인 곡으로 14일 컴백…과거 추억과 사랑 담은 '연남동'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다운(Dvwn)이 감성적인 곡으로 돌아온다.

다운은 12일 하이브레이블즈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it's not your fault(잇츠 낫 유어 폴트)'의 타이틀곡 '연남동'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연남동 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오픈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다운이 립싱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무도 없는 공간 속 카메라를 응시하는 다운의 눈빛이 외롭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상 말미에는 스태프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다운만 홀로 정지된 듯 앉아 있다.

이처럼 짧지만 강렬한 티저 영상은 본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와 함께 신곡 '연남동'의 멜로디도 처음 공개됐다. '연남동'은 다운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연남동에 거주했던 다운이 과거의 추억과 사랑을 감미로운 노랫말로 풀어냈다.

특히 래퍼 릴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다운과의 특색 있는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운은 미니 2집 발매를 앞두고 세련된 매력이 돋보인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트레일러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던 다운은 이번 미니앨범 역시 모든 수록곡의 작곡란에 이름을 올렸다.

다운의 새 앨범 'it's not your fault'는 1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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