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전효성이 고현정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소속사 "만능 엔터테이너 전효성, 왕성한 활동 위해 적극 지원할 것"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전효성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3일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 전효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전효성은 2013년 방송된 OCN 드라마 '처용'에서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고양이는 있다' '처용2'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등 여러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원티드'를 통해서는 2016 SAF SBS 연기대상 장르드라마부문 여자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종영한 '메모리스트'에서는 방송국 사회부 막내 기자 강지은 역을 맡아 조직 논리와 개인적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흡인력 있게 표현해내는 등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전효성은 '비디오스타' '뷰티룸'을 비롯해 '오늘의 운세' '어쩌다 마주친' '배틀 코덕쇼' '요즘것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다채로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받는 등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 전효성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12일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그는 삼일절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등장해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 알리기에 앞장서는가 하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는 등 올바른 역사의식을 위한 행보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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