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美 진출 본격화…현지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입력: 2021.04.09 17:02 / 수정: 2021.04.09 17:02
한예리가 미국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그와 계약을 체결한 현지 매니지먼트사는 미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기회를 찾을 그녀를 대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더팩트 DB
한예리가 미국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그와 계약을 체결한 현지 매니지먼트사는 "미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기회를 찾을 그녀를 대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더팩트 DB

글로벌 활동 박차 예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한예리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도약한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9일 "한예리의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위해 미국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Echo Lake Entertainment)'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한예리가 적극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적합한 파트너를 찾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된다. 앞으로 더욱 확장된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한예리를 향한 많은 기대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한예리가 보여준 '미나리'에서의 힘 있고 안정감 넘치는 연기에 깜짝 놀랐다"며 "미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기회를 찾을 그를 대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사람엔터테인먼트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예리는 첫 할리우드 주연작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오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쥴을 조율 중이다.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에밀 모세리),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감독상(정이삭), 작품상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한예리는 '미나리' OST이자 아카데미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올랐던 'Rain Song(레인 송)'과 'Wind Song(윈드 송)'을 직접 부르고 무용수로서 2021 통영국제음악제에서 무용극 '디어, 루나'에 특별출연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해왔다. 미국 매니지먼트사와 손을 잡은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LA 베버리 힐스에 위치한 매니지먼트 겸 프로덕션이다.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자매부터 드라마 '홈랜드(Home Land)' 시리즈의 맨디 파틴킨, '페어런트 후드(Parenthood)' 시리즈의 사라 라모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O2(Oxygen)', 엘르 패닝과 니콜라스 홀트가 출연하는 드라마 '더 그레이트(The Great)' 등 30편 이상의 작품들을 제작,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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