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배우 조승우가 지난 2018년 7월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더팩트 DB 배우 열연 호평에도 시청률 '용두사미' [TF확대경][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흥행 보증수표 조승우도 막지 못했다. '허쉬' '라이브 온' '런 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올해 JTBC 드라마의 시청률 부진이 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타입슬립 장르물 '시지프스'에도 이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제작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JTBC스튜디오, 이하 '시지프스')의 시청률은 방송 초반 5~6%대(이하 전국 기준)를 보이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하락세를 거듭했다. 급기야 7일 방송된 15회에서는 3.4%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용두사미'였다는 일부 평가도 나온다. '시지프스'는 대규모 제작비는 물론, 지난해 tvN 드라마 '비밀의 숲2'을 통해 최고 9.4%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주연 배우이자 2018년 JTBC 드라마 '라이프'의 높은 화제성을 몰고 온 주역 조승우와 2019년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인 SBS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히로인 박신혜를 투입한 작품이다. 마니아 층이 탄탄한 타입슬립 설정의 장르물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시지프스'에 대한 기대감은 여느때보다 높았다. JTBC 드라마가 각각 23.8%와 16.5%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2019년 '스카이캐슬'과 2020년 '이태원 클라스' 이후 단 한번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종영한 JTBC 드라마 '허쉬' '라이브 온' '런 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최고 시청률은 각각 3.4%, 1.3%, 3.8%, 2.4%에 그쳤다. 호화 배우들의 힘은 있었다. 조승우와 박신혜를 비롯해 성동일, 김병철, 전국환, 태인호, 허준석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의 입체감 있는 배역과 열연은 드라마 스케일만큼이나 볼거리를 제공했다. 과거의 상처를 벗어나지 못한 천재 공학자 한태술 역을 맡은 조승우와 그를 살리기 위해 미래에서 온 구원자 강서해 역의 박신혜의 애틋한 연기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