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초 영상에 담긴 두 주인공의 운명적 만남[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박보영과 서인국이 초월적 로맨스를 예고했다.
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제작진은 1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멸망을 소망하는 인간 박보영과 그의 부름에 현관으로 찾아온 멸망 서인국의 만남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세상 다 망해라! 멸망 시켜줘!"라는 박보영의 부르짖음으로 시작한다. 이윽고 울려 퍼지는 초인종 소리에 박보영이 현관문 도어 렌즈로 바깥을 내다보자 문밖으로 예상치 못한 풍경들과 핵폭탄 폭발 장면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내 박보영이 문을 열자 현관 뒤에 숨어있던 서인국이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넨다. 이어 서인국은 자신의 정체를 묻는 박보영을 향해 "멸망"이라고 소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탁동경(박보영 분)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나빌레라'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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