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올리브', 'tvN STORY'로 명칭 변경…"新중년 타깃"
입력: 2021.04.07 14:28 / 수정: 2021.04.07 14:28
CJ ENM은 채널 Olive가 오는 5월부터 채널 타깃을 확대해 중년 세대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토리 채널 tvN STORY로 찾아간다고 7일 밝혔다. /CJ ENM 제공
CJ ENM은 채널 'Olive'가 오는 5월부터 채널 타깃을 확대해 중년 세대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토리 채널 'tvN STORY'로 찾아간다고 7일 밝혔다. /CJ ENM 제공

5월 개국‥'불꽃미남' '터치美' 등 새 프로그램 제작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채널 '올리브(Olive)'가 'tvN STORY'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7일 CJ ENM에 따르면 내달 1일 개국을 앞둔 'tvN STORY'는 기존 'Olive'의 채널 타깃을 확대해 중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토리 전문 채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CJ ENM은 'tvN STORY'가 어른 세대 맞춤형 채널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추억·관심사·미래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기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및 타깃 특화 편성 프로그램으로 중무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tvN STORY'는 새로운 프로그램 '스토리ING 캠페인'을 통해 능동적으로 여가 생활을 즐기면서 디지털 콘텐츠 소비도 적극적인 신중년 세대를 소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토리 ING'는 신중년 오케스트라 커뮤니티, 바이크 커뮤니티 등 중장년세대 트렌드를 주도하는 타깃들을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차인표·손지창·신성우 등 90년대 하이틴 대표 스타들의 현재 일상을 공개하고 지금까지 간직해 온 위시리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팬들과 함께 보는 '불꽃미남', 오윤아·송은이·장영란이 공동MC로 나서 변화를 원하는 셀럽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찾아주는 뷰티 메이크오버쇼 '터치美'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또 '어쩌다 어른' '사피엔스스튜디오' 제작진이 준비하는 프리미엄 강독쇼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타깃 맞춤형 건강·경제 테마 정보쇼 '프리한 닥터', '오드리햅번' '퀸' '비틀즈' 등 신중년 세대의 그때 그 시절 아이콘 스타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친절한 코멘터리와 함께 구성하는 '코멘터리극장',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팬미팅을 다룬 음악 영화 '그대, 고맙소' 등을 편성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제현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본부장은 "'tvN STORY'는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을 만들어온 어른 세대들이 지니고 있는 추억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고, 현재와 내일을 즐거움으로 함께하는 채널이 되고자 한다"며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어른 세대 맞춤형 채널로서 다양한 콘텐츠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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