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 라인클랑, '팬텀싱어' 올스타전 역대 최고점 우승
입력: 2021.04.07 11:03 / 수정: 2021.04.07 11:03
에델 라인클랑이 팬텀싱어 올스타전 6차전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우승했다. /방송 캡처
에델 라인클랑이 '팬텀싱어' 올스타전 6차전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우승했다. /방송 캡처

올스타전 6차전서 '담배가게 아가씨'로 첫 우승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크로스 오버 그룹 에델 라인클랑(김동현, 안세권, 이충주, 조형균)이 '팬텀싱어' 올스타전 왕좌에 올랐다.

6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6번째 미션: 올스타 가요대전이 펼쳐진 가운데 에델 라인클랑이 8번째 순서로 등장해 5전 6기 끝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에델 라인클랑은 포레스텔라의 878점을 넘어 934점이라는 상상할 수 없었던 점수를 받았다. 이는 올스타전 역대 최고점이다.

에델 라인클랑은 멤버 이충주의 추천으로 1986년 발표된 송창식의 대표곡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했고 이충주가 주도적으로 연출에 나서 한 편의 뮤지컬로 편곡해 무대를 완성했다. 뮤지컬 경험이 없던 안세권과 김동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파격적이면서도 색다른 무대였다.

이충주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시작한 무대는 김동현의 묵직한 저음이 인상적인 첫 소절로 이어졌고 이충주, 안세권, 조형균으로 이어진 화려한 무대 매너는 시작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숨 막히는 섹시한 뒤태를 뽐내며 골반 댄스를 선보였고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그들의 특별한 모습에 판정단은 환호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승전결 뚜렷한 무대 연출과 폭발적인 에너지는 말 그대로 모두를 전율케 했고 왕좌에 앉아있던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오세요. 이 자리로 오세요"라며 왕좌에 내려오는 리액션을 했다. 또 MC 전현무는 "'팬텀싱어' 모든 시즌 무대를 통틀어 가장 파격적인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무대를 본 최화정은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고, 윤상은 "모든 멤버들이 뛰어났지만 테너 안세권은 뮤지컬 배우를 보는 듯했다"고, 바다는 "네 분 주연의 뮤지컬을 보고 싶다"고 감상평을 말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 6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에델 라인클랑은 오는 13일 7차전이자 마지막 미션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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