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남규리가 출연해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tvN '온앤오프' 영상 캡처

철권 세계 1위 '무릎'과 게임 대결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남규리가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남규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내면과 외면을 수련 중이라고 밝힌 남규리는 아침에 기상과 동시에 핸드폰으로 세계적인 권투선수인 매니 파퀴아오의 영상을 보며 복싱 연습을 하는가 하면,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맛있게 먹는 모습까지 솔직함을 드러냈다.

또한 남규리는 액션배우 꿈나무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두 달 전부터 연습하고 있다는 복싱 연습 일상까지 공개했다. 그간 청순가련, 여리여리 천사 같은 외모로 많은 팬들을 심쿵하게 했던 남규리는 이날 공개한 터프한 일상 속 강렬 펀치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복싱에 흠뻑 빠져 집중하는 남규리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무협 드라마 찍으면 잘 어울리겠다" "너무 예쁜데 반전 매력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앤오프' 출연진도 '크레이지+와일드 뷰티' 남규리의 일상에 엄지를 들어 보이며 '남퀴아오, 인정'이라고 하며 파워풀하면서도 엉뚱 매력을 발하는 남규리에 감탄했다.

이어 남규리는 콘솔게임 철권 세계 랭킹 1위 프로게이머 '무릎'과 만나 철권 재대결까지 펼쳤다. 지난 2015년 무릎을 상대한 경험이 있는 남규리는 그날의 패배를 잊지 못했다는 무릎과 다시 대결을 진행했고, 돌변하는 눈빛과 함께 열심히 게임에 임했다. 결국 패배했지만 철권을 향한 열정과 승부욕은 이목을 끌었다.

파워풀한 일상을 마친 남규리는 곧 진행될 팬미팅 준비를 위해 녹음실을 방문했고, 녹음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과 함께 과거 씨야 활동을 통해 시작된 녹음실 공포증에 대해 고백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남규리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줄 선물과 같은 시간을 위해 공포증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선배 가수이자 '온앤오프' MC 엄정화와 성시경은 남규리를 격려했으며, 시청자들 역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남규리는 최근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더 페어'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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