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해외 56개국 선판매…"바이어 사로잡은 공유·박보검"
  • 유지훈 기자
  • 입력: 2021.04.05 10:06 / 수정: 2021.04.05 10:06
서복이 해외 56개국 선판매에 성공하며 글로벌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CJ ENM, 티빙 제공
'서복'이 해외 56개국 선판매에 성공하며 글로벌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CJ ENM, 티빙 제공

오는 15일 극장·티빙 동시 공개[더팩트 | 유지훈 기자] '서복'이 글로벌 흥행의 초석을 다졌다.

5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은 독일,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56개국에 선판매 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중 대만과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은 4월 15일 국내와 동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일본과 독일 등도 개봉 준비 중이다.

'서복'의 해외배급을 담당한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배급팀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과 복제인간이라는 참신한 소재, 영화가 가진 색다른 분위기가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당초 '서복'은 지난해 말 극장 개봉을 목표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에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서복'은 오는 15일 극장 개봉은 물론 CJ ENM 자사 OTT 플랫폼인 티빙을 통해 동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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