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왠이 오는 16일 4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디에이치플레이엔터 제공

10개월 만의 새 앨범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이 10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오왠은 오는 16일 네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2020년 6월에 발매한 '사랑했던 날부터 이별했던 날까지' 이후 10개월 만의 앨범이다. 소속사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 중인 명민호 작가가 앨범 커버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명민호 작가는 최근 tvN '유 키즈 온 더 블록'의 방탄소년단 편에 삽입된 작업물을 비롯해 여러 광고와 드라마 등과 협업을 한 인기 작가로 64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명민호 작가는 "어렵고 힘든 시절 오왠님의 노래를 들으면 큰 위로를 받았던 팬으로서 오히려 앨범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요즘 오왠님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노래와 본인의 그림을 보며 조금이나마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2020년 4월 네이버에서 주최한 오왠X명민호 컬래버레이션과 힐링 콘서트를 함께 한 인연으로 이번 새 앨범 작업까지 이어졌다. 앨범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 따뜻한 감성의 작업물이 완성됐다"며 "명민호 작가 외에 유명 뮤지션들도 참여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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