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편성 변경에도 굳건…"목요일 예능 1위"
입력: 2021.04.02 09:11 / 수정: 2021.04.02 09:11
사랑의 콜센타가 목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왕좌에 올랐다, /TV조선 제공
'사랑의 콜센타'가 목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왕좌에 올랐다, /TV조선 제공

TOP6X슈가6 뜨거운 대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TV조선은 "이날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8%까지 치솟았다. 또한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편성을 변경한 후 첫 방송임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TOP6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그리고 '슈가6' 황치열 이석훈 나윤권 윤형렬 정세운 신성이 대결을 펼치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무대는 영탁과 윤형렬이 장식했다. '끝사랑'을 부른 슈가6의 윤형렬은 첫 무대부터 100점을 터트려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가족사진’으로 감동을 안긴 영탁은 98점을 받아 흥미진진한 명승부를 펼쳤다. 두 번째 대결은 나윤권과 김희재의 리턴매치로 김희재는 '보고싶어요'로 96점, 나윤권은 '오늘 같은 밤이면'을 불러 98점을 받아 슈가6에게 승리를 안겼다.

세 번째 대결에서 장민호는 '가라지'로 감성 엔딩을 펼치며 100점을 받았고, 신성은 '정녕'으로 단독콘서트 같은 감동을 안겼으나 91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2대 1로 슈가6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슈가6 팀장 황치열이 태진아의 '바보'로 트롯에 도전, 흥 넘치는 무대로 92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찬원이 '안돼요 안돼'로 감탄을 이끌어내며 99점을 받았다. 2대 2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다섯 번째 대결은 양팀 막내들인 정동원과 정세운이 선정됐다. 정세운은 평소 노래방 애창곡이라는 '가나다라마바사'로 색다른 무대를 펼쳐 96점을, 정동원은 '말이야'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으나 93점을 받아 슈가6팀에게 승리를 내줬다.

이어 특별 유닛대결에서는 임영웅 김희재의 '희웅'팀과 이석훈 정세운의 신성팀이 맞붙었다. 특히 이석훈은 신성팀이라 명명한 이유에 관해 "온갖 악재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의 신성에 감동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후 '희웅'팀은 '너는 내 여자라니까'로 100점을 받았고, '하늘을 달리다'를 부른 신성팀은 실제 신성이 받은 점수와 똑같은 91점을 받아 패하면서 '럭키박스 선택권'을 TOP6에게 넘기고 말았다.

마지막 대결은 임영웅과 이석훈이 비주얼마저 데칼코마니급으로 등장, 모두를 집중시켰다. 임영웅은 단골 애창가수 조용필의 'Q'를 불러 100점을 쏘아 올렸고, 이석훈은 '고맙소'로 촉촉한 감성 트롯을 선보였다. 하지만 '신성의 기운'으로 91점을 받아 두 팀은 3대 3 동점을 기록했다. 이에 '럭키박스 선택권'을 쥔 TOP6는 슈가6의 신성에게 뽑기 권한을 부여, 결국 2승을 더하는 행운을 가져가며 최종 승리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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