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임상아 "전 남편·시母와 여전히 교류…연애는 아직"
입력: 2021.04.02 07:38 / 수정: 2021.04.02 07:38
임상아가 수미산장에 출연해 솔직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전 남편이 나와 이혼 후 2년만에 재혼했다며 그동안의 나날을 되짚었다. /수미 산장 캡처
임상아가 '수미산장'에 출연해 솔직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전 남편이 나와 이혼 후 2년만에 재혼했다"며 그동안의 나날을 되짚었다. /'수미 산장' 캡처

시청자들에 솔직 입담 과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출신 패션디자이너 임상아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임상아는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그는 김수미로부터 소고기국밥을 대접받았고 "맛있는 걸 먹으니 딸이 생각난다"며 그동안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2001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했다가 10년 만에 이혼한 임상아는 "딸 올리비아가 8살 때 일이다. 전 남편은 이혼 후 2년 만에 재혼했다. 올리비아의 동생도 생겼다. 5월에 둘째도 낳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남편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전 시어머니와 추수감사절도 함께 보냈다는 임상아는 "남편과 양육권을 반씩 가지고 있어서 딸 올리비아가 내 집과 아빠 집을 오가고 있다. 전 남편의 딸도 우리 집에 자주 온다. 난 전 남편에게 너무 고마운 게 올리비아한테 동생이 있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투는 안 난다. 나이가 들다 보니 형제와 가까운 친구들이 너무 부럽고 좋다. 그래서 너무 좋다. 전 남편과 편하게 잘 지내다 보니 가족사진을 찍어 보낼 때가 있다. 올리비아가 처음에 아빠의 재혼을 힘들어해서 전 남편이 잘 지내고 있다는 걸 공유하고 싶은 것 같다"며 시도 때도 없이 일상을 공유하는 딸을 향한 야속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연애에 관해서는 "기회가 있었지만 아직까진 안 하고 싶다. 대시한 남자는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선택이다. 아직까지 인연을 못 만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90년대 대표 스타일 아이콘 임상아는 '야망의 불꽃' '남자 대탐험' '형제의 강'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다. 최근 장윤주 한혜진 등이 소속된 엠에스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2막을 예고했다.

tissue_hoo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