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한국회화의 위상전' 특별상…화가 등단 최단기간 수상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1.03.31 11:09 / 수정: 2021.03.31 11:09
배우 박기웅이 화가로 등단하자마자 한국 회화의 위상전 전시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배우 박기웅이 화가로 등단하자마자 '한국 회화의 위상전' 전시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최근 화가 계약 체결→전시회·프로젝트 등 본격적인 작품 활동[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화가로 변신한 배우 박기웅이 화가 등단 최단기간 내 수상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박기웅은 지난 24일부터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된 '제21회 한국 회화의 위상전'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화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박기웅은 전시에 이어 특별상인 K아트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한국 회화의 위상전'은 국내 회화 작가의 교류를 통한 미술 문화 발전 도모, 회화 세계 가능성 제시를 위해 22년째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다.

박기웅은 이번 전시회에 '에고(Ego)'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다. '에고'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 본능적 충돌로 흔들리는 정체성과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지탱하는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를 표현한 수작이다.

특히 '에고'는 박기웅이 가장 애정하는 작품으로 K아트상까지 받게 됐다. K아트상은 K드라마, K팝 활동가가 작품 활동을 하며,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여 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로써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에서도 미술을 전공한 박기웅은 화가로 데뷔하자마자 탄탄한 실력을 단번에 인정받았다.

한편 최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화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선 박기웅은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막바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기업 '럭셔리 판다'와 색다른 컬래버 전시회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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