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소이, 구구단 해체→젤리피쉬 계약만료 "끝 아닌 새로운 시작"
입력: 2021.03.31 10:19 / 수정: 2021.03.31 10:19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와 소이가 팀 해체에 이어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도 떠난다. /더팩트 DB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와 소이가 팀 해체에 이어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도 떠난다. /더팩트 DB

데뷔 4년 반 만에 그룹 해체→소속사와도 계약만료…각자의 위치에서 성장할 미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 소이가 그룹 해체에 이어 소속사에서도 떠난다.

미미와 소이는 30일 각자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먼저 미미는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됐다"며 "젤리피쉬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구구단으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지금까지 글을 못 남긴 이유는 남기게 되면 정말 구구단이 마지막일 것 같아서 끝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아무 글도 못 남겼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뭘 하든 믿고 응원해주는 든든한 단짝이 있기에 앞으로 저는 천천히 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팬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다. 새로운 활동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소이 역시 "소속사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했다.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SNS를 통해 편지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항상 옆에서 바라봐 주고 지켜봐 주던 소중한 우리 단짝 고맙고 또 고맙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경험하며 성장해 나가려 한다. 앞으로도 이전과 같은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사랑하는 우리 구구단 멤버들도 항상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이는 "따뜻한 봄에는 우리 모두 걱정 없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항상 기도하겠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두 사람이 속했던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은 지난 2016년 6월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구단은 2018년 11월 미니 3집 발매를 끝으로 약 2년간 완전체 활동을 하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12월 30일, 약 2년간의 공백 끝에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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