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의 판타집'이 31일 스핀오프 특집 방송으로 시즌1을 종료하고 재정비에 돌입한다. /SBS 제공 |
31일 스핀오프 방송…시청률·화제성 아쉬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이 그간 소개되지 못한 미공개 '판타집'을 대거 공개하며 시즌 1을 마무리한다.
31일 방송될 '나의 판타집' 11회에서는 제작진이 직접 발로 뛰며 찾았던 200채가 넘는 '판타집' 중 적절한 게스트를 찾지 못해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판타집을 공개하는 '나의 판타집 스핀오프-실전공략ZIP' 편이 방송된다.
먼저 '판타집 건축사무소' 대리로 활약한 장성규가 직접 현장을 누비며 눈을 의심하게 했던 '판타집'들의 진면목을 소개한다.
역대급 마당을 지닌 '백만 불짜리 경치를 품은 집', 경기 과천에서 강원도 못지 않은 풍경을 누릴 수 있는 '선유재', 미세먼지와 코로나도 두려워하지 않을 만한 경기 용인 '소소유', 향기로운 목조 공간으로 가득한 서울 은평구의 '아홉칸 집'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아파트 평균 9억 원 시대에서 총 7억 원에 70여 평의 집을 지은 젊은 부부, 서울 대표적 부촌으로 알려진 평창동에서 뜻밖의 '판타집'을 지은 집주인 등이 등장해 '판타집'을 만드는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전 '공략팁'을 건축가 유현준 교수와 '판타집 건축사무소' 소장 박미선이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전하는 형태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은 매 회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해 자신이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판타집'과 최대한 비슷한 집을 찾고, 직접 살아보면서 주거에 대한 감정을 구체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박미선, 류수영, 장성규, 유현준 교수를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다만 지난 1월 6일 첫 방송 이후 10회가 방송되는 동안 평균 3%대의 시청률에 그쳐 화제성은 다소 아쉬웠다는 일부 평가를 받는다. 최고 시청률은 앤디와 윤은혜, 표창원이 출연한 7회(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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