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참여…"떨리고 설레"
입력: 2021.03.22 16:07 / 수정: 2021.03.22 16:07
전효성이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에 참여해 자신의 에세이와 허지웅의 책을 읽어준다. /밀리의 서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전효성이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에 참여해 자신의 에세이와 허지웅의 책을 읽어준다. /'밀리의 서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본인의 에세이와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 리더로 참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전효성이 오디오북에 참여했다.

전효성은 최근 '밀리의 서재'의 오디오북 리더로, 자신이 지난해 7월 출간한 자신의 첫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와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의 오디오북에 잇달아 참여했다. 그는 지난 19일 '밀리의 서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읽고 듣기만 하던 '밀리의 서재'에서 직접 오디오북에 참여하게 돼 많이 떨리고 설렌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로 '나의 사연이 나의 책임을 대신 져주지는 않는다'를 꼽으며 "이 문장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피해의식이 쌓여있는 그때가 저도 있는데 다시 한 번 힘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어 자신의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에 대해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들, 생각들을 솔직히 담았다. 그래서 '전효성한테 이런 면이 있었구나'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며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힘듦과 서툶 속에서 성장하고 있구나. 별반 다르지 않구나' 이런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효성은 지난해 7월 17일 첫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를 출간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를 지나 공백기 등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효성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정갈하게 담아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메모리스트' 등에서 활약했다.

전효성은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아 매일 오후 8시부터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