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카우보이가 2009년 데뷔 앨범 발표 직후부터 늘 썼던 가면을 벗고 신곡 활동을 시작한다. /스페이스사운드 제공 |
22일 신곡 '애프터라이프'(feat.우효)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러블리즈, 여자친구, 수지, 엄정화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스페이스카우보이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가면을 벗고 활동을 시작한다.
스페이스카우보이는 오는 22일 신곡 '애프터라이프'(feat.우효)를 발표한다. 스페이스카우보이와 우리대중음악계의 대표 신스팝 뮤지션 우효의 만남만으로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번에 스페이스카우보이가 가면을 벗고 활동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페이스카우보이는 2009년 데뷔 앨범 'Zero Gravity(제로 그래비티)' 발표 직후부터 가면을 쓰기 시작해 현재까지 10년 이상 공식적인 자리에서 가면을 벗은 적이 없다. 엠넷 '노래의 탄생',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할 당시에도 가면을 쓴 독특한 비주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스페이스사운드는 "사람들의 눈과 입을 의식하지 않고 음악을 하기 위해 가면을 썼고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을 거라는 확신이 생겨 가면을 벗기로 결심했다"며 "흔들림 없이 음악을 하겠다는 신념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페이스카우보이는 2009년 데뷔해, 2014년부터 윤상과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를 결성해 러블리즈의 데뷔 앨범 'Girls’ Invasion(걸스 인베이전)'을 시작으로 수지, 엄정화, 여자친구, 하성운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앨범에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솔로 활동을 통해서는 정교하고 강렬한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국내 뉴트로 열풍을 이끈 곡으로 평가받는 뮤지의 '떠나보낼 수 없어', 가수 김아름의 '선' 등에 작곡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뉴트로 사운드 마스터'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뮤지션 전인권은 건강한가->뮤지션 전인권은 왜 그렇게 자주 인천공항에 갔을까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