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치큐와 아이오케이컴퍼니가 18일 MOU를 체결하고 매니지먼트 사업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김창열 아이에이치큐 엔터부문인 싸이더스에이치큐 대표가 지난 2019년 10월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결혼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
김창열 대표 시너지도 기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이에이치큐(iHQ)가 아이오케이컴퍼니(IOK Compan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아이에이치큐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니지먼트 권한을 상호 위임하고 각 사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매니지먼트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견고하게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이에이치큐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동반성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우 육성 명가로 알려진 아이에이치큐는 최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의 흐름의 맞춰 신규 콘텐츠 사업과 MCN 등 제작사업 강화 역량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아이에이치큐의 엔터부문인 싸이더스에이치큐(sidusHQ) 대표로 최근 선임된 DJ DOC 출신 김창열 대표와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아이돌그룹 런칭을 발표한 만큼 가수 출신의 김창열 대표가 사업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에이치큐는 드라마, 예능, 음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6개의 케이블 채널을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또 엔터사업부인 싸이더스에이치큐를 통해 장혁, 김하늘, 오연서, 엄기준 등 아티스트를 위한 조직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잠재력 있는 신인 아티스트 육성에 힘쓰고 있다.
종합 매니지먼트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조인성, 이성재, 이영자, 김숙, 장윤정, 문희준, 지석진, 오상진, 변정수 등이 소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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