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의 사망 1주기가 됐다. 누리꾼들은 그의 SNS로 향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사진공동취재단 |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 떠나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고(故) 문지윤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문지윤은 지난해 3월 18일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한 그는 급성패혈증으로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고인은 작품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져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배우 신지수, 하재숙, 김재원, 박해진, 김산호, 래퍼 겸 화가 후니훈, 래퍼 주석, 변성현 감독 등 동료들은 SNS에 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렸다.
1주기를 맞이한 18일 누리꾼들은 문지윤의 SNS로 향해 "오늘따라 생각나서 들렀어요. 보고 싶습니다"(hae****), "하늘에선 연기자의 꿈 마음껏 펼치며 편히 쉬세요"(im_******),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sim****) 등과 같은 댓글을 남기며 추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문지윤은 1984년생으로 2002년 MBC '로망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쾌걸춘향' MBC '선덕여왕' '역도요정 김복주' tvN '치즈인더트랩',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최근작은 2019년 10월 종영한 MBC '황금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