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정용화 '대박부동산', 편성 확정…오싹 포스터 공개
입력: 2021.03.15 11:19 / 수정: 2021.03.15 11:19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제작진은 15일 오싹한 분위기가 감도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2 대박부동산 제작진 제공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제작진은 15일 오싹한 분위기가 감도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2 '대박부동산' 제작진 제공

방치된 건물 창문 속 신묘한 그림자 눈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장나라와 정용화가 출연하는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이 편성을 확정한 가운데 오싹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제작 몬스터유니온, 메이퀸픽쳐스)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을 이뤄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무엇보다 카리스마 퇴마사 홍지아 역에 장나라, 밉지 않은 퇴마 사기꾼 오인범 역에 정용화가 캐스팅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와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연출한 박진석 감독의 만남으로 지금껏 보지못한 색다른 오컬트의 세계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대박부동산' 런칭 포스터에는 두 주역인 장나라와 정용화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은 채 수상한 부동산의 전경만 담겨 눈길을 끈다. 칠흑같은 어둠이 내린 한밤중 어두운 길가에 '대박부동산'만이 간판을 켜고 흐릿한 불빛을 비추고 있다. 부동산이 위치한 건물은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된 듯한 모습으로 스산함을 일으키고, 넝쿨 끝에 닿은 위층 창문에는 신묘한 그림자가 의문을 남긴다.

'대박부동산' 제작진은 "런칭 포스터는 '대박부동산'을 처음으로 알리는 소스인 만큼 드라마의 신비로움과 수상한 느낌을 오롯이 한 컷에 담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오싹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이야기로 찾아갈 '대박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내달 14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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