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떠난 김향기, 지킴엔터에 새 둥지…양소민과 한솥밥
입력: 2021.03.12 11:13 / 수정: 2021.03.12 11:13
김향기가 새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2019년 11월 배우 김향기가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3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김향기가 새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2019년 11월 배우 김향기가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3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김진일 대표 "연기하는 순간, 행복하게 만들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10년 간 몸담았던 나무엑터스를 떠난 배우 김향기가 지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킴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향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킴엔터테인먼트는 공연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 양소민, 이중옥을 비롯해 배우 정예진, 유건우, 김보윤, 윤정훈, 이지현, 한정훈 등이 소속한 배우 전문 소속사다.

지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향기는 드라마, 영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작품마다 전혀 다른 개성으로 캐릭터를 그려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아역시절부터 다수의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향기는 2014년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는 '신과 함께-죄와 벌'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2019년 영화 '증인'에서는 제 40회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과 황금 촬영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착실히 커리어를 쌓고 있다.

또한 2019년 방영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주인공 유수빈 역을 맡아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내 주목받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아이'에서는 공감과 위로의 메세지를 담아내며 성숙한 연기로 또 한 번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한편 김향기는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 캐스팅되는 등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는 작품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김진일 지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꾸준한 성장과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김향기 배우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김향기는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순수한 열정을 지닌 배우다. 그 진심을 잘 알기에 곁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고 연기하는 순간을 더 행복하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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