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황금촬영상 작품상…송강호 대상·조진웅-이하늬 주연상
입력: 2021.03.12 10:17 / 수정: 2021.03.12 10:17
기생충이 황금촬영상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우수작품상, 연기대상 등 3관왕에 올랐고 봉준호 감독은 공로상을 받았다. /CJ ENM 제공
'기생충'이 황금촬영상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우수작품상, 연기대상 등 3관왕에 올랐고 봉준호 감독은 공로상을 받았다. /CJ ENM 제공

임윤아는 인기상 영예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기생충'이 황금촬영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 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서 개최됐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 데 목적을 둔 영화제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주요부문을 휩쓴 작품은 역시 '기생충'(감독 봉준호)이었다. 최우수작품상, 연기대상(송강호), 촬영상 금상(홍경표 촬영감독) 등 주요 부문 3관왕에 등극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발전 공로상을 받았다.

조진웅(왼쪽) 이하늬는 최우수 남녀 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진웅(왼쪽) 이하늬는 최우수 남녀 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감독상은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 은상은 '나랏말싸미' 김태경 감독, 동상은 '다시, 봄' 김학수 감독, 신인촬영상은 '로망'의 이정인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 '돈' 박누리 감독과 '계절과 계절 사이' 김준식 감독은 신인감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블랙머니' 조진웅과 이하늬는 최우수 남녀 주연상을,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와 '82년생 김지영' 김미경은 최우수 남녀 조연상을, '사자'의 우도환과 '악인전' 김성규는 신인남우상을, '윤희에게' 김소혜는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이 외에 임윤아는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최민호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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