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새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했다. 8개월 전 발표한 전작으로 23만 장을 기록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큰 폭의 도약을 이뤄냈다. /KQ엔터 제공 |
전작 초동 23만 장에 이어 8개월 만의 신보로 30만 장 달성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앨범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30만 장을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일 6번째 미니 앨범 'ZERO : FEVER Part.2(제로 : 피버 파트2)'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기준으로 초동 판매량 30만4585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전작 'ZERO : FEVER Part.1'의 초동 기록인 약 23만 장을 뛰어넘은 자체 최고 기록이다.
에이티즈는 발매 첫날에만 1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전 세계 3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국내외 반응을 예고했다. 앨범 판매량은 꾸준히 이어지며 초동 첫 30만 장 돌파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미국 뉴욕의 타임 스퀘어 옥외 광고를 통해 에이티즈의 새 앨범 발매를 응원했고 타이틀곡 '불놀이야(I’m The One)'는 일주일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약 300만을 목전에 뒀다.
'ZERO : FEVER Part2'는 열병의 한가운데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인의 눈에 맞춘 내가 과연 나일까?'라는 질문을 한 뒤 '열망은 불씨가 되고 불씨는 바람의 노래를 타고 스스로 빛난다. 어떤 도움도 필요 없다'고 이야기한다. 본인들의 이야기이자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다.
타이틀곡 '불놀이야'는 절제된 트랩 비트 속 EDM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세상의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불씨를 태워 진정한 불꽃을 피우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끊임없이 질주하며 고조되는 트랙 위 에너지 넘치는 보컬은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에이티즈만의 멋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에이티즈는 컴백 첫 주 다양한 음악 방송 무대들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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