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장민호 도경완(왼쪽부터 차례대로)이 TV조선 예능 '내 딸 하자' MC로 나선다. 세 사람은 '미스트롯2'7 TOP7이 더 빛날 수 있게 서포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V조선 제공 |
프리 선언 후 TV조선 첫 입성, "TOP7 시너지 위해 노력할 것"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붐 장민호 도경완이 '내 딸 하자' MC로 출격, '미스트롯2' TOP7 시너지 폭발에 힘을 보탠다.
3월 말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의 MC가 확정됐다. 방송인 붐, 트로트가수 장민호, 방송인 도경완이 호흡을 맞춘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생생한 일상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특별한 사연을 보낸 팬들을 찾아가 노래 서비스를 하는 일명 노래 효도쇼다. 여기에 MC 세 사람이 힘을 합쳐 트로트 열풍을 이끌 예정이다.
붐 장민호 도경완은 특별한 연결고리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붐은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다수의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트로트인들의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예능 길잡이로 활약했던 붐은 이번에도 역시 '미스트롯2' TOP7의 지원군으로 나선다.
장민호는 '내 딸 하자'로 예능 첫 고정 MC에 도전한다. 그는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력으로 만능 MC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미스터트롯' TOP6를 이끌며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줬던 장민호는 MC 중 맏형으로 '내 딸 하자'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에서 프리를 선언했던 도경완은 TV조선에서는 처음으로 예능 고정 MC를 맡아 '트로트 전문 MC'로 발걸음을 시작한다. 더욱이 도경완은 대한민국 최고 트로트가수인 장윤정과 함께 사는 남자로서, '미스트롯2' TOP7의 공식 형부 자리를 꿰찬 채 그동안 숨겨뒀던 매력을 거침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붐은 "'뽕 시리즈'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며 "'미스트롯2' TOP7이 더 빛날 수 있게 끊임없이 서포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 딸 하자'를 보시면서 '미스트롯2' TOP7을 정말 내 딸같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들이 경연에서 보여주지 못한 많은 매력들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민호는 "첫 MC 도전에 많이 설레고 걱정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미스트롯2' 멤버들의 사랑과 감동을 담는다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가슴에 와닿았다"며 "외롭고 힘든 어머니, 아버지들께 트로트로 사랑을 전하고, 시청자분들께 그 위로가 고스란히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진원지에 입성한 감격이 크다. TV조선에서 시작된 흥행이 더 견고해지도록 나만의 매력을 잘 버무려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실제 딸을 키우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전 국민이 딸바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TOP7이 경쟁이 아닌 조화를 통해 내는 시너지가 대한민국을 또 다른 트로트 열풍으로 빠져들게끔 이 한 몸 던지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내 딸 하자'는 3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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