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올가을 결혼 계획" 공개…상대는 50년지기인 소속사 대표
입력: 2021.03.09 08:25 / 수정: 2021.03.09 08:25
8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심에는 김연자가 출연해 남자친구이자 50년 지기 친구인 홍상기 대표와 인연을 전했다. /SBS플러스 밥심 영상 캡쳐
8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심'에는 김연자가 출연해 남자친구이자 50년 지기 친구인 홍상기 대표와 인연을 전했다. /SBS플러스 '밥심' 영상 캡쳐

50년 지기 "일본서 빈손 귀국 한국활동 도움 준 은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김연자가 올해 가을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김연자의 50년지기 남자친구인 소속사 홍익엔터테인먼트의 홍상기 대표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는 김연자가 후배 가수 나상도, 박군과 함게 출연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연자는 남자친구 홍상기 대표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제가 힘든 시기에 도움을 준 사람이다"며 "일본에서 활동하다 빈손으로 귀국했는데 손을 내밀어줬다. 남자답고 리더십이 있다"고 말했다.

오랜 인연도 언급했다. 홍상기 대표와 11년 째 열애 중인 김연자는 "남자친구와 인연이 길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광주에서 연습을 했는데 당시 같은 학원을 다녔다"며 "2013년부터 같이 살고 있다. 서로 의지하면서 산다"며 9년 째 동거 중인 사실도 털어놨다.

김연자는 올해 가을 결혼하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연자는 "코로나가 끝나면 결혼하고 싶었다"며 "남자친구는 봄에 하자고 하는데 저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싶어서 코로나가 끝날 때쯤인 가을에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연자는 남자친구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자친구를 대신해 나상도와 박군이 프로포즈 노래를 불렀고 MC 강호동과 남창희가 장미꽃을 선물하자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김연자는 "노래만 해와서 부족한 여자이지만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감싸달라.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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