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계약종료, 11년 몸담은 울림과 재계약 NO
입력: 2021.03.08 11:02 / 수정: 2021.03.08 11:02
그룹 인피니트 성규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양 측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논의 했으나 결국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팩트 DB
그룹 인피니트 성규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양 측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논의 했으나 결국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팩트 DB

울림 "오랜 시간 최선 다해 활동한 김성규, 앞날 응원할 것"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김성규)가 11년간 몸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7일 "지난 11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울림과 김성규는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했으나 재계약은 불발됐다.

소속사는 "김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리더로 데뷔해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다"며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김성규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김성규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성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규는 그간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약해왔다. 2012년 이후에는 솔로 앨범도 꾸준히 발매했으며, 예능과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입지를 다졌다.

<다음은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2021년 3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티스트 김성규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하였습니다.

김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리더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김성규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김성규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성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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