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학폭 가해자 지목…소속사 "사실 무근"
입력: 2021.03.05 10:24 / 수정: 2021.03.05 10:24
배우 동하(29·본명 김형규)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본인과 주변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배우 동하(29·본명 김형규)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본인과 주변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외부에서 신체폭력·언어폭력 당해 vs 확인 결과 사실 아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동하(29·본명 김형규)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동하의 학폭 의혹을 해명했다. 관계자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확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하였으나 대답은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면서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하에게 학창 시절 신체폭력과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내가 동하에게 폭행을 당한 장소는 학교가 아닌 외부였다. 그 이유는 내가 김형규를 쳐다봤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양아치들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었다. 오죽했으면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여성이 말리고 그 자리를 떴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동하는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황금의 제국' '화려한 유혹' '뷰티풀 마인드' '김과장' '수상한 파트너' '이판사판'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동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와이드컴퍼니입니다.

현재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배우 동하와 관련된 게시글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확인해 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하였으나 대답은 동일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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