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첫날 4만 관객 동원…박스오피스 1위 우뚝
입력: 2021.03.04 10:16 / 수정: 2021.03.04 10:16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해외 우수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해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판씨네마 제공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해외 우수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해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판씨네마 제공

연이은 수상 이어 국내 흥행 청신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미나리'가 개봉 첫날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개봉 첫날인 3일 4만 731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1740명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는다. 영화 '옥자' '버닝'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스티븐 연,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와 JTBC 드라마 '청춘시대,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한예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 윤여정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최근 제78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전 세계 영화제에서 77관왕을 기록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윤여정은 26개, 한예리는 2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제 93회 오스카 노미네이트 및 수상을 노리는 중이다.

한편 이날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은 1만 3120명을 모아 2위,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코미디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은 5662명으로 3위,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541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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