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가 24일 첫 정규 앨범 'ONF:MY NAME'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사했다. /WM엔터 제공 |
24일 첫 정규 앨범 'ONF:MY NAME'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명곡 맛집' 온앤오프(ONF)가 톡 쏘면서 시원하고 에너제틱한 '콜라 맛'으로 돌아왔다.
온앤오프가 24일 오후 첫 정규 앨범 'ONF:MY NAME'(온앤오프:마이 네임)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7년 8월 데뷔 후 3년 2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준비한 온앤오프는 "우리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꿈을 하나 이뤘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고 에너제틱한 무대로 본인들의 정체성을 좀 더 짙게 드러냈다.
멤버들은 "첫 정규 앨범이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정체성을 더 확실히 각인하고 세계관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강점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노래와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과 대중들이 한 단계 한 단계 우리만의 색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온앤오프는 그간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그려 나가며 '명곡 맛집'으로 불렸다. 온앤오프만의 정체성은 첫 정규 앨범에서 더 두드러진다.
온앤오프는 "밖에도 잘 못 나가고 답답한 요즘인데 우리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시며 신나는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일상 속에서 큰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이 가진 활기찬 에너지를 소개했다. /WM엔터 제공 |
지난 5번째 미니 앨범 'SPIN OFF(스핀 오프)'가 평행 세계 안에서의 또 다른 시간 여행을 떠난 유토피아에서의 에피소드였다면 이번 'ONF:MY NAME'은 통제된 미래에서 자유를 찾아가는 소년들의 청춘 이야기다. 매 앨범에서 이야기해 온 시간 여행의 또 다른 키워드들과 스포일러가 유기적으로 숨겨져 있다.
온앤오프는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앨범을 맛으로 소개했다. 멤버들은 "콜라 맛이다. 독보적인 맛이 있고 타이틀곡 도입부에 터지는 사운드가 콜라를 딸 때 탄산이 터지는 것과 비슷하다",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이다. 한 아이스크림에 여러 맛이 섞여 있으면서 톡톡 터지는 게 강력하다. 우리 앨범도 시원하면서 에너제틱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뷰티풀 뷰티풀)은 청량한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온앤오프는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한다. 멤버들의 꾸며지지 않은 목소리를 사운드의 가장 중요한 콘셉트로 삼았다. '나의 외침'을 표현하기 위해 무반주 아카펠라로 이루어진 브릿지 파트는 이 곡의 또 다른 재미 요소다.
멤버들은 "곡을 들으시는 분들이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밖에도 잘 못 나가고 답답한 요즘인데 우리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시며 신나는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일상 속에서 큰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곡이 가진 활기찬 에너지를 소개했다.
온앤오프는 "'명곡 맛집'도 영광이지만 무대도 자부심이 있다. 조금 더 관심 있게 봐주시면 곧 '믿듣보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어떤 장르도 아닌 온앤오프의 음악이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WM엔터 제공 |
모두에게 활력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인 만큼 퍼포먼스에도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넣었다.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는 2가지다. 먼저 '예술' 안무인데 엄지를 한 바퀴 돌려서 내미는 동작이다. 두 번째는 다 함께 어깨 동무를 하고 앞으로 전진하는 '청춘' 안무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정규 앨범은 멤버들이 각자 자기소개 노래로 파트마다 직접 전 멤버가 가사에 참여해 자신을 이야기하는 'My Name Is'(마이 네임 이즈)를 비롯해 보컬 유닛 ON팀(효진, E-TION, MK)의 서로 다른 보이스의 만날 수 있는 '온도차', 퍼포먼스 유닛 OFF팀(J-US, WYATT, U)의 EDM 장르의 곡 '비밀'(Secret Triangle) 등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온앤오프는 "믿고 듣고 보는 아이돌이라는 의미로 '믿듣보돌'로 불리는 게 목표다. '명곡 맛집'도 영광이지만 무대도 자부심이 있다. 조금 더 관심 있게 봐주시면 곧 '믿듣보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어떤 장르도 아닌 온앤오프의 음악이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온앤오프는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ONF:MY NAME'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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