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은, tvN 단막극 '대리인간' 출연…공승연·유태오와 호흡
입력: 2021.02.24 13:40 / 수정: 2021.02.24 13:40
배우 김채은이 tvN 단막극 대리인간에서 현대인의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대신해 주는 인물 정민채를 연기한다. /앤드마크 제공
배우 김채은이 tvN 단막극 '대리인간'에서 현대인의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대신해 주는 인물 정민채를 연기한다. /앤드마크 제공

바쁜 현대인의 불필요한 감정 소비 대신하는 役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채은이 '대리인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24일 "김채은이 tvN 단막극 프로그램 '드라마 스테이지 2021' 중 한 작품인 '대리인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대리인간'은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인간이 된 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극이다. 앞서 공승연 고보결 유태오가 캐스팅됐으며 김채은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채은은 '대리인간'에서 대리인간 정민채로 분한다. 정민채는 바쁜 현대인의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대신해 주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채은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에 중점을 두고 연기할 계획이다.

김채은은 최근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에서 따뜻하면서도 정직한 본성을 지닌 매력의 소유자 강하영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진심이 닿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 등 매 작품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다양하고 촘촘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에 김채은이 '대리인간'을 통해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을 모은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3월 3일 밤 12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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