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X지수, 상승세 탔다...시청률 10% ↑
입력: 2021.02.24 11:10 / 수정: 2021.02.24 11:10
달이 뜨는 강이 상승세를 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현과 지수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되며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달이 뜨는 강 캡쳐
'달이 뜨는 강'이 상승세를 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현과 지수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되며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달이 뜨는 강' 캡쳐

온달 로맨스 그린 퓨전 사극, 4회 만에 두자릿수 돌파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달이 뜨는 강'이 4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4회는 10%(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평강(김소현 분)은 이불란사의 월광(조태관 분)을 찾아 8년 전 어머니 연왕후(김소현 분)와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전해들었다. 아버지 평원왕(김법래 분)이 의심 때문에 어머니를 죽게 하고 순노부를 멸한 것을 들은 평강은 충격에 빠졌다. 그는 자신의 존재가 아버지에게 의심의 씨앗을 심었다고 생각하며 더욱 힘들어했다.

심지어 살수로서 평원왕에게 칼까지 겨눴던 평강은 자신을 보고도 귀신이라고 생각하는 아버지에게 공주로서 돌아갈 수 없었고 다시 살수로 살아갈 수도 없는 처지가 됐다.

같은 시간 온달(지수 분)은 해모용(최유화 분)에게 붙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구 염가진, 즉 평강을 기다렸다. 둘은 함께 귀신골로 향했다.

귀신골은 8년 전 비극으로 인해 살 곳을 잃은 순노부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유로 숨어 살아야하는 백성들이 자리 잡은 곳이었다. 이들은 오갈데 없는 평강을 따스하게 맞아줬다.

마침 평강이 정착한 날은 온달의 아버지이자 순노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온협(강하늘 분)장군의 제사가 있었다. 이를 알게 된 평강은 죄스러운 마음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이런 가운데 온달은 고건(이지훈 분)에게 평강의 진짜 정체를 들었다. 온달은 자신의 친구 염가진이 아버지와 순노부 사람들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평원왕의 딸이자 고구려의 공주임을 알게 됐다. 그는 절벽에서 몸을 던지려는 평강을 막고 "네 목슴은 내가, 우리 아버지가, 순노부 사람들이 희생해서 지켜준 것"이라며 "죽으려면 그 사람들 허락받고 죽어"라고 소리치며 그를 붙들었다.

이후 마음을 바꾼 평강은 먼저 귀신골의 안전을 약속받고 고건을 돌려보냈다. 또한 평강은 귀신골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 했으나 온달은 그의 정체를 살수라고 말하며 이 사실을 숨겼다.

황궁으로 간 고건은 청옥 목걸이를 증거로 평원왕에게 평강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 또 한 번의 폭풍이 불 것을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5회 예고편에는 기구한 운명에도 서로에게 끌리는 평강과 온달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로맨스를 그린 퓨전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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