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김훈, '뭉쳐야 쏜다' 출격...자체 드래프트 1순위는 이동국
입력: 2021.02.22 13:41 / 수정: 2021.02.22 13:41
농구 전설 우지원과 김훈이 뭉쳐야 쏜다의 스페셜 코치로 나섰다. 두 사람은 테스트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JTBC 뭉쳐야 쏜다 영상 캡처
'농구 전설' 우지원과 김훈이 '뭉쳐야 쏜다'의 스페셜 코치로 나섰다. 두 사람은 테스트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JTBC '뭉쳐야 쏜다' 영상 캡처

안정환·이동국·홍성흔, 에이스 3人 체제 구축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뭉쳐야 쏜다'가 스페셜 코치들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상암불낙스'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드래프트 컴바인과 팀 대항전으로 꾸며졌다. 우지원 김훈은 이날 스페셜 코치로 등장해 선수들의 재능 발견에 힘을 보탰다.

먼저 '상암불낙스' 창단 이래 최초로 드래프트 컴바인을 진행했다. 우지원 김훈은 체력과 개인 기량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에서 선수들에게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다. 특히 배구선수 출신 방신봉은 점프력 테스트에서 320cm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팔 길이 재기에서는 방신봉 이동국 김동현이 농구 선수 평균치에 버금가는 긴 팔을 자랑했다. 마지막 방향 전환 테스트는 이동국 안정환 등 축구 라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영광의 드래프트 1순위는 이동국이었으며 안정환과 방신봉이 나란히 2, 3위로 지명됐다.

이어 우지원과 김훈은 선수들이 매 경기 트래블링 반칙을 받았던 만큼 드리블에 초점을 맞추는 등 선수들 맞춤 눈높이 훈련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우지원과 김훈을 주축으로 자체 평가전을 가졌다. '상암불낙스'는 드래프트로 양 팀이 비등한 실력을 다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김훈과 한 팀이 된 '레드불낙스' 이동국 홍성흔은 팀의 에이스답게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며 골대 밑을 주도했다.

우지원 팀의 '그린불낙스'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최장신 방신봉의 압박과 코트를 종횡무진하는 안정환, 끈질긴 밀착 수비 이형택의 합이 어우러졌다. 이런 팀원들의 활약은 우지원과 김훈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는 '그린불낙스'가 조금 더 앞선 상황에서 '레드불낙스'가 역전을 일으키며 26대 27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된 '뭉쳐야 쏜다'는 6.7%(이하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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